[더뉴스-더인터뷰]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D-1...극적 타결 가능성은? / YTN

2021-09-01 2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나순자 /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잠시 뒤 다시 한번 노정 협의를 갖고 막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핵심쟁점을 둘러싼 양측 간 입장 차가 여전해서 난항이 예상되는데요. 보건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날짜는 내일인데요. 남아있는 쟁점은 무엇인지, 타결 가능성은 있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위원장님 잘 들리시죠?

[나순자]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협상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게 13차 협의가 될 텐데 지금 5개 부분에서 입장차가 있다고 정부 측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부분에서 이견이 가장 큰 상황입니까?

[나순자]
저희가 8대 핵심과제 그리고 22개 주요 요구 중에 지난 12차 교섭까지 해서 12개 요구가 의견접근을 했고요. 지금 핵심적으로 5개가 남아 있습니다.

그 5개는 감염병 대응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 수당을 정하고 거기에 맞게 환자를 배치하자는 요구와 그리고 생명안전수당을 제도화하자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공병원 확충과 관련해서 저희는 지금 70개 중진료권마다 35개는 하지 못한 35개 지역에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여기에 공공병원 하나씩을 설립하자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은 1:5, 일본도 1:7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이런 나라에 비해서 너무 많은 환자들을 간호사 1인당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줄이기 위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에 대한 숫자를 정하자, 이런 요구하고요. 그다음에 간호 전담간호사를 지금 공공만 시행을 하고 있는데 민간까지 확대하자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야간근무와 교대제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야근근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야간간호관리료 수가를 전체 병원에 확대해서 시행하자,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서 요구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이 부분이 쟁점적으로 타결이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씀을 요약해 보면 공공의료 확충과 관련해서는 병원 같은 것도 신설 약속을 어느 정도 해 줘야겠고 또 보건의료인력이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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